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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책방5

[강화도,인천] 책방시점,책방모도 오랜만에 국내 책방. 인천에 있는 두 책방 강화도의 책방시점과 인천 동구에 있는 책방모도 다. 각각 강화도와 인천으로 검색했을 때 둘 다 상위에 나왔던 곳으로나름 인지도가 있는 책방이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 강화도의 책방시점의 경우, 북스테이도 하고있고 고양이도 있어서(?)인지다른 한산한 책방과 달리 손님이 여럿 있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강화도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작은 골목들이 꽤 있어서 걷기도 좋고지역의 상점들과 연계된 프로그램들도 있어서, 꽤 즐겁게 돌아다녔다.책방시점을 가게 된 연유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금풍양조장을 방문했다가온수워크 투어의 코스 중 하나였던 책방을 소개 받았기 때문이다.  책방시점 인천 강화군 길상면 마니산로 101-16https://seejum.modoo.at/?l.. 2024. 11. 8.
독서인구는 감소하는데 독립책방은 왜 늘어만갈까? 실제로 이 의문을 갖고 있는게 나만 아니듯, 기사가 나와서 카카오채널에 업로드 해보았다. https://view.kakao.com/v/_AHlxixj/bMHizxyPpS 책 읽는 사람 줄어드는데 독립서점은 1년새 70곳 늘어.. 책 읽는 사람 줄어드는데 독립서점은 1년새 70곳 늘어.. view.kakao.com 위의 기사의 대부분의 자료는 퍼니플랜에서 발표한 자료로, 나도 동일한 자료를 갖고 있다. 집계 당시에는 독립서점 수가 815곳이었는데, 현재는 828으로 세달 사이에 다시 13곳 늘었다. 통계에도 보면 알 수 있듯이, 독서인구는 꾸준히 감소해 45.6%로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독립서점은 201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어도 2022년까지 단 한번의 감소세 없이 .. 2023. 2. 23.
[후암동] 스토리지북앤필름 책방지기 체험 난 지금 현재 스토리지북앤필름 후암점 내부 책상에 앉아 이 책방의 주인인 양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고대하던 책방지기 체험일인 것이다. 스토리지북앤필름 후암점 ▶ 매일 책방지기가 달라지는 컨셉의 책방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94-1 1층 일일 책방지기 신청은 구글폼에서 → forms.gle/HpLmUyEQq8oq8vyn8 스토리지북앤필름은 꽤 여러지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후암점은 그 중에서 일반인 책방지기를 모집해서 운영하고 있다. 책방에서는 일일 책방지기를 모집하고 (유료) 신청자는 원하는 날짜에 하루동안 책방지기로서 지낼 수 있다. 책방 운영에 대한 안내문은 주지만 스토리지북앤필름의 실제 주인인 강영규씨는 서점 운영에 있어 일체 관여하지 않고 오지도 않는다. 그렇게 스토리지북앤필름 후암점은 하루동안.. 2022. 12. 28.
[연희동] 유어마인드, 책바 책방탐방의 첫 여행지로 연희동을 고른 건 순전히 여행자의 동네서점이라는 책 때문이었다. 저자의 서점이 연희동에 있다고 책에서 봤기 때문에 일단 그곳을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책만 들고 3월의 어느 흐린날, 그렇게 발길을 나섰다. 그때는 마침, 일주일간의 휴가가 주어진 어느 금요일이었고, 다소 날이 좋지 않았음에도 오늘이 아니면 언제 가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큰맘 먹고 외출에 나선 것이었다. 연희3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외딴 여행자가 된 기분으로, 아날로그하게 책의 정보에 의지한채, 책을 들여다보며 '책방 연희' 를 찾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 목적지에 다가갈수록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정말 이런 데에 서점이 있는게 맞는걸까. 연희동 어느 골목 사이사이를 몇번 빙빙 돌다 어느 언덕배기에.. 2022. 12. 23.